웩슬러 검사시 130이 넘는 아이들이 영과고를 가는 것이다라고 종종 들은적이 있습니다. 뇌 가소성이 있다고는 하지만 갑자기 10이상 점프하는게 쉽지 않다는데... cps프로그램으로 웩슬러 검사상 큰 변화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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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S교육연구소2024-07-31 23:15
지능은 고정적이도 않고 불변하는 것도 아닙니다. 모든 검사는 검사한 시점에 한정되는 것이며 그것을 고정적인 능력으로 해석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지능은 어떻게 자극을 주는가에 따라 얼마든지 변할 수 있는 가소성이 있습니다. 물론 학자들은 유전적인 요인이 70%이상을 차지한다고 합니다. 또 교육학자, 인지학자들은 교육이 아이의 역량에 미치는 영향은 5% 내외라고 주장하는 학자도 있습니다. 그러나 인간이 맞닥뜨리는 문제 상황은 지능만으로 해결되는 것이 아닙니다. 습관, 태도, 감성 등이 역량과 어우러지는 것이므로, 지능만으로 모든 것을 판단해서는 안됩니다.
실제로 영재의 정의를 보면 지능, 창의성, 과제집착력을 평가요소로 하여 이 세가지가 15%안에 들고 그 중 한 가지만 3%이내에 들어도 영재라고 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즉 지능의 요소는 유전적으로 볼 수 있고, 교육에 의해 5% 내외의 개선이 된다 하더라도, 후천적 교육의 영역인 창의성이나 과제집착력은 훨씬 변화를 가져올 수 있어 전체적인 문제 해결 역량의 총합은 매우 크게 확장할 수 있습니다.
영재과학고 등은 지능을 측정하는 것이 아니고 문제 해결 역량을 측정하는 것입니다. 지능이 아무리 높더라도 다른 요소들 즉 창의적 해석이나 집착력을 통한 긴 사고 과정의 문제해결 프로세스를 정의하고 해결해 나가는 등의 측정 요소에서 제대로 역량이 발휘하지 않으면 합격하기 어렵습니다. 누가 영과고는 130이상이라고 했는지 모르지만, 그것은 굳이 믿을 이유도, 근거도 박약하다고 생각합니다.
CPS프로그램은 지능을 올리는 것에 촛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지능간의 유기적인 연결을 통해 문제해결 역량을 높이는 데 촛점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웩슬러 검사의 유동지능이나 작업기억 등이 문제해결에 필요한 연결을 반영한다고 볼 수 있는데, 이 요소들이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어떤 문제 때문에 유동지능 영역이 높지 않은지를 찾아내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런 요소를 체크하는 것이 CPS 사고력 진단이고, 그들의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역량을 키우는 것이 CPS프로그램입니다. 그러므로 서울 과학영재고, 한국과학영재고 등에 CPS프로그램을 기본으로 끝까지 혼자서 한 아이들이 많은 이유는 그 역량이 만들어지면 수학이든 과학이든 지식을 이해하고 습득하고, 응용하는 역량이 커진다는 느낌을 아이 스스로 받기 때문에 내재적인 동기를 스스로 만든 것입니다. CPS 진단 검사에서 10% 정도 이내에 들고 있다면 1% 도전을 충분히 해볼 수 있습니다.
웩슬러 검사시 130이 넘는 아이들이 영과고를 가는 것이다라고 종종 들은적이 있습니다. 뇌 가소성이 있다고는 하지만 갑자기 10이상 점프하는게 쉽지 않다는데... cps프로그램으로 웩슬러 검사상 큰 변화가 있는지 궁금합니다.